6세 유아 한글 재미있게 공부하는 방법

6세 유아 한글공부 극복맘 썸네일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닌 후로 어느 날부터 자기 이름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때가 3세 후반~ 4세 초반이어서 한글 공부를 시작하기엔 너무 이르고 아이가 학습보다는 놀이로 많은 걸 경험하는 게 좋을 거 같아 한글 공부를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EBS 프로그램인 '한글이 야호 2'는 보여주며 아이가 미디어를 통해 한글에 친숙한 환경은 조성해 주었고, 책을 많이 읽어주고 함께 대화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글자에 익숙해지도록 유도했습니다.

그래서 6살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한글 교재를 구입해, 하원 후 약 40분 정도를 평일 3~5일 정도 한글 공부를 진행했더니 약 3개월 만에 아이가 '한글이 야호' 교재 한 권을 읽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6세 유아가 한글 공부 교재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과 부모가 한글 가르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혹시 더 일찍 한글 공부를 가르치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https://overcome-mom.tistory.com/m/8

5세 유아 한글 공부 재미있게 공부하는 방법

6세 어린이에게 한글 교육의 중요성

6세는 한글을 자신 있게 읽고 쓸 수 있는 시기입니다. 게다가 언어 발달 단계에서는 기본 어휘 누리는 확장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6세 한글 교육은 어린이의 언어 발달 및 전반적인 지적 능력을 향상해 주는 매우 중요한 단계입니다. 부모님들은 이러한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아이들의 한글 교육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6세는 언어습득이 빠르게 일어나는 시기이므로, 한글을 읽고 쓰는데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시기입니다. 6세 이상의 유아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한글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내용들을 추천합니다.

 

효과적인 6세 한글 교육 방법

6세의 어린이들은 활기차게 놀며 배우는 것을 좋아합니다. 따라서 유아와 놀이를 결합한 한글 교육이 효과적입니다. 예시로는 전통적인 한글 교육 방식 외에, 현대적이고 창의적인 한글 교육 방식도 있습니다. 부모님들은 취향과 어린이의 개성에 맞춰 적절한 방식을 선택하여 아이들의 창의성과 기본적인 언어 능력을 함께 키워주어야 합니다.

 

다양한 유형의 책을 읽어보기

6세 이상의 유아는 다양한 장르와 레벨의 책을 읽으면서 관심 있는 주제와 이야기를 선택하여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단어와 표현을 배움으로써, 언어 분야에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유형의 책을 읽어보기 위해서는 이러한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 사진은 저의 집 거실입니다. TV는 안방에 설치해 두었고, 거실 한쪽 벽을 3X5 사이즈의 책장 두 개와 소형 책장 하나로 벽면 전체를 책장으로 채웠습니다. 아이가 손이 닿거나 가리킬 수 있는 4단까지는 유아 책으로, 아이들 키가 닿지 않고 가리키기도 힘든 높은 5단은 어른 책으로 정리해 뒀습니다. 책은 각 전집 종류로 구분해서 아이가 책을 찾을 때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정리한 것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유형의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면, 아이가 놀이를 하다가도 책을 꺼내와서 혼자 보기도 합니다. 아이가 집에서 가장 많이 머무는 공간에 책이 있으면 눈에도 더 잘 띄고 더 쉽게 손에서 책을 가져와 책도 장난감만큼 친근할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입니다.

다양한 유형의 책을 읽어 볼 수 있는 환경 제공하기 - 극복맘

 

흥미로운 한글 연습을 제공하기

한글 쓰기와 타이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한글 학습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한글 손쓰기, 전자 편지 쓰기, 작문 등 다양한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제 아이는, 그림을 그리거나 아는 글자만 작성해서 엄마에게 편지를 쓰면, 엄마는 그 소중한 편지를 화장대에 아이만의 바구니를 두어, 엄마가 확인한 편지는 엄마의 공간인 화장대 바구니에 둡니다. 그러면 아이는 놀다가도 엄마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을 때 다시 와서 보면서 뿌듯해하기도 하고, 생각나면 또 편지를 쓰기도 합니다.

혹시, 아이가 쓰기를 거부한다면 너무 강요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제 아이의 경우 받아쓰기를 하다가 싫다고 거부하면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하게 해 두었습니다. 그러면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쓰고 싶은 글자, 아는 글자를 씁니다. 그런데 교재로 학습을 진행해야 하는데 아이가 쓰기가 진행되지 않을 경우는, 스티커로 대체했습니다. 교재의 스티커로는 학습 진행하기가 부족하기도 했는데, 이런 경우는 라벨지를 구매해 교재에 해당하는 내용을 라벨지로 출력해서 아이에게 스티커처럼 붙이게 하니 학습도 진행하고 아이도 한글 공부를 거부하지 않았습니다. 

6세 한글쓰기 교재 <한글이 야호2>

 

IT기술 활용

6세 이상의 유아들은 IT기술을 사용하여 한글공부를 하는 것에 흥미를 느낍니다. 따라서, 효과적인 교육 앱을 사용하거나 웹사이트를 참고하면서 한글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제 아이의 경우는 IT기술은 활용하지 않았습니다. 컨텐츠를 활용한 학습지를 무료 샘플로 이용해 보았더니, 아이가 너무 콘텐츠에만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종이 교재와 교구를 통한 놀이식 학습으로 한글 공부를 했습니다.

 

신중히 선택해야 하는 6세 한글 교육 교재

한글 교육 교재는 교육의 핵심입니다. 따라서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위해 최고의 교재를 선택해야 합니다. 오늘날, 6세 어린이를 위한 한글 교육 교재는 다양하게 제공됩니다. 그러나 부모님들은 항상 작성자 및 출판사 평판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하여 교재를 선택해야 합니다. 부모님들은 좋은 교재를 선별하고 실생활을 통한 적용 역량을 높여 교재의 효과를 극대화해야 합니다.

저의 경우는, 아무것도 모르고 우연히 '기적의 한글 학습'을 접하게 됐습니다. 이 교재의 머리말부터 보면서 이 교재를 정말 잘 샀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책의 저자는 우리 한글은 통글자로 익히는 게 아니라 훈민정음의 원리로 가르쳐야 하는 중요성을 당부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훈민정음을 창제하고 그 결과를 적은 조선왕조실록(세종실록)에 보면, "지혜로운 사람은 아침나절이 되기 전에 이를 해석하고, 어리석은 사람도 열흘 만에 배울 수 있게 된다."라고 적혀 있다고 알려줍니다.

그래서 이 책은 '아야어여' 모음부터 시작해 이 안에서부터 단어를 완성해서 아이가 바로 단어를 배울 수 있게 되고, 모음 위주의 학습이 체계적으로 반복 진행되면서 단기간에 아이가 한글을 읽을 수 있게 됩니다. 조선왕조실록에서는 아이에게 집중적으로 교육을 시켜서 열흘이면 한글을 배울 수 있다고 했겠지만, 제 아이의 경우는 어린이집 하원 후 30~50분 동안 평일 중 매일 한 것도 아니었고 격일로 한 날도 있었습니다. 아이가 힘들어하면 강요하지 않았기 때문에 쉬위쉬엄 진행했는데도 이 책의 5권 세트 중 2권 후반부쯤부터 '한글이 야호 2' 한 권을 다 읽을 수 있었습니다.

더 효과적이었던 것은 이 책의 저자가 EBS로부터 한글 교육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자문해 달라는 제안을 받아 이 책의 체제 중 일부는 '한글이 야호 2'에도 반영하였기 때문에 내용이 반복되는 것이 있어 아이가 더욱 쉽게 익힐 수 있었습니다.

6세 이상 한글 교재 <기적의 한글 학습>

 

결론

여기까지 6세 유아 한글 재미있게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요약하면, 6세 이상의 유아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한글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들이 자녀들의 학습에 필요한 유용한 자료를 찾아보고, 꾸준한 학습과 연습을 통해 높은 수준의 한글스킬을 만들어나가기를 추천합니다.

6세 어린이에게 한글 교육은 언어 발달과 창의성 교육, 전반적인 지적 능력 향상에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부모님들은 효과적인 교육 방식과 좋은 교재를 선택해 아이들을 위한 최고의 교육 환경을 제공해야 합니다.